주식, 부동산, 코인... 세상엔 여러 종류의 투자 대상이 있습니다. 그런데 이중에서도 채권은 묘하게 낯설면서도 안전한 것 같은 느낌을 주죠. “은행 예금보다 수익률은 조금 더 괜찮고, 주식보다는 좀 덜 위험하다고 하는데... 도대체 정확히 무엇일까?” 채권투자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궁금증이 쏟아질 겁니다.이번 글에서는 “국내 채권, 미국 국채, 그리고 그리스(?!?) 우량 기업채권”을 중심으로, 저 멀리 지중해의 향기까지 느껴보면서 채권투자의 매력을 파헤쳐 보겠습니다. “그리스 채권이 우량할 수 있어?”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분명 계실 텐데요, 이왕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자면 한 번 신나게 빠져보기도 괜찮잖아요?1. 채권, 너는 누구냐?일단 기초부터 짚고 넘어갑시다. 채권(Bond)이란, 기업·정..